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부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행정직원이 대회 직전 전지훈련 중 카드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팀 일부 선수들과 협회 직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전지훈련 기간 중 숙소에서 카드도박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참가자는 선수 1명과 협회 팀장급 직원 A씨로 확인되었으나, 소문의 참가자는 4,5명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들은 A씨가 직접 한국에서 준비해간 칩을 이용했으며, 칩은 개당 1000원에서 5000원에 해당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밤새 카드를 했다면 판돈의 규모 또한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협회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휴식 차원의 '단순 놀이'라며 사건을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사건과 관련된 직원은 보직이 변경되었습니다.
최근 대표팀을 둘러싸고는 기강해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카드도박 논란은 대표팀의 기강해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축구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표팀의 기강을 바로잡고, 선수들의 윤리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8-66yPBsSw&ab_channel=JTBCNews
협회 내부에서도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대표팀 운영 시스템 전반을 되돌아보고 개선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성적을 위해서는 선수들의 실력뿐만 아니라, 기강과 윤리 의식도 중요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표팀이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